image

인생 여행으로 손꼽을 만한 즐거운 추억을 남겨준 그림리조트!!

이금주 : 2018,11,21 23:27  |  조회수 : 610
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주도를 간 게
대학교 졸업여행이었네요~
그때 죽고 못살던 자칭 미녀삼총사?ㅋㅋㅋ들은
모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느라
여행은 커녕 셋이 모이기도 정말 힘들었죠^^;;

그러다가 한 명이 제주에서 터를 잡고 살기시작했어요~
서울에서 사는 남은 친구 둘이 이번에 아주 큰 마음을
먹었더랬죠~ 바로바로~ 남편없이 떠나는 제주여행^^

그렇게 장난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진짜가 되고
드디어 제주여행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기에 이르렸죠^^



여행계획을 짜면서 가장 고민하고 신경썼던 부분이
바로 숙소였어요~ 사실 어른들끼리만 가면 조금 더
저렴한 방에 묵었을지 모르겠지만ㅋㅋㅋ
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조금 더 즐겁게
지낼수 있는 숙소가 필요했죠~
애들이 안싸우고 즐겁게 놀아야 엄마도 편하니까요~ㅎㅎㅎ



그렇게 해서 찾아낸 곳이 바로 그림리조트~
공항에서도 가깝고 무엇보다 쌀쌀한 날씨에도
물놀이가 가능한! 게다가 프라이빗한 공간에 노천탕이라니!
이거 뭐 고민할 필요가 있겠습니까?ㅎㅎㅎ

아침 느지막이 일어나서 그림리조트에서 조식을 해결하고
아이들과 함께 공룡랜드, 감귤따기 체험, 퍼시픽랜드, 박물관은 살아있다 등등..
차 안에서 기절할 정도로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에 숙소에 돌아오면
차 안에서 충전한 에너지로 베란다에 있는 노천탕에서 2차 물놀이가 시작되요^^



아이들은 너무 즐겁다보니 싸울일도 없고 내내 행복한 시간을
보낼 수 있었어요~ 매일 저녁 노천탕에서 하루의 마지막까지
불싸지르던 아이들은 그 흔한 잠투정 한 번없이 기절하듯 잠이 들어요^^
서울로 돌아온 지금도 노천탕에서 신나게 놀고 잠들던 그때가 그리워요~ㅎㅎ

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날에 미녀삼총사?가 완벽체로 만났네요^^
역시 친구는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본 것처럼 익숙하고 편하더라구요~
세 집 아이들이 모두 모이니 정말 정신은 없었지만 아이들 모두
노천탕에서 질리도록 놀다가 집 안에서도 늦은 시간까지 수다꽃을 피우며
평생 잊지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답니다~



물론 엄마들도 마찬가지로 새벽까지 보리음료와 함께 수다떠느라 목이
쉬었다는 건 안비밀이에요...ㅋㅋㅋ
이번 여행을 마무리하며 친구와 했던 얘기가 이번 여행의 신의 한 수는
바로 그림리조트였다는 거에요~
정말 모든 일정의 마무리를 엄마도 아이들도 즐겁고 편안하게
할 수 있었던 건 그림리조트의 노천탕 덕분이었어요^^

그래서 이렇게 저의 인생 여행 후기를 남겨봅니다~
후기를 적다보니 또 즐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
비행기 타고 쓔~~웅 떠나고 싶네요^^



참!! 비행기 하니까 생각나는데요..
숙소 알아보면서 블로그 보다가 그림리조트 다 좋은데
비행기 소리땜에 힘들었다고 하시는 블로그 봤거든요~
그래서 저도 그것땜에 살짝 고민했었는데요..
저는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어요~ 저 나름 예민한 여자인데요~
종일 쏘다니다가 들어와서 친구와 수다떨며 맥주 한 캔씩 하고
잠들었는데.. 밤에는 비행기가 안다녀서 그런지 자는데 불편함 없었고
아침에는 다니겠지만 피곤해서 그런지 전 세상 모르고 잤어요~ㅎㅎㅎ
오히려 낮에 그림리조트 앞에 갯바위에서 소라잡고 놀고 있을때
비행기 지나가면 너무 가까워서 멋지더라구요~
서 있는 비행기 말고 날아다니는 비행기가 내 머리 위에서
지나가니까 너무 신기하고 멋있어서 전 동영상도 찍었다니까요^^;;

쓰다보니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그냥 한마디로!!
그림리조트 덕에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을 했어요~
너무나 감사합니다^^!!

수정

목록

삭제

button